쾌적한 여름나기 생활법
1. 잠자리는 최대한 시원하게
더위를 무조건 참는 것은 금물. 스트레스를 받아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에어컨 바람을 오랫동안 쐬는 것은 좋지 않지만 너무 덥다면 1시간 정도 틀어놓은 다음 창문을 열어 잠깐 환기하는 것도 좋아요. 침대 위에 마나 대나무 소재 깔개를 펴놓거나 몸에 붙지 않고 통기성이 좋은 리넨 소재 침구를 사용하면 불면증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배를 드러내놓고 자면 자궁 수축이 올 수 있으므로 수건이나 얇은 이불을 꼭 배에 덮어주셔야 해요.
2. 한낮을 피해 저녁에 외출해요
더운 여름엔 한낮을 피해 가능하면 아침과 저녁 시간에 외출해요. 이때 밝은 색 면이나 리넨 소재 옷을 입으면 땀 흡수력과 통기성이 좋아 도움이 된답니다. 에어컨을 틀어놓은 실내에서 생활할 때는 감기나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얇은 카디건 등을 걸쳐 체온을 조절해주세요.
3. 미지근한 물로 하루 두세 번 샤워해요
임신을 하면 평소보다 분비물이 많아지는 데다 여름에는 날씨까지 더워 온몸이 땀으로 끈적끈적 해지기 쉽죠. 하루에 두세 번 정도 미지근한 물로 10분 정도 샤워해 청결을 유지하세요. 샤워 후에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물기를 재빨리 닦고 산뜻해서 끈적임이 적은 보습제를 온몸에 펴 발라요. 덥다고 찬물로 샤워하면 자궁 수축이 올 수 있으므로 절대 금지! 진심으로 더위를 참기 힘들 때는 냉장고에 넣어둔 물수건으로 팔이나 다리, 얼굴 등을 닦는 것도 방법이에요.
4. 낮잠을 자요
하루에 30분 정도 낮잠을 자면 임신부의 몸속 열을 밖으로 배출시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반듯한 자세로 눕거나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누우면 혈압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잠을 잘 때는 왼쪽으로 비스듬히 눕는 것이 좋답니다. 다리가 포개지면 땀이 차므로 마 소재 쿠션이나 베개를 다리 사이에 끼워 쾌적한 수면을 도울 수 있게 해주세요.
하루에 30분 정도 낮잠을 자면 임신부의 몸속 열을 밖으로 배출시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반듯한 자세로 눕거나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누우면 혈압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잠을 잘 때는 왼쪽으로 비스듬히 눕는 것이 좋답니다. 다리가 포개지면 땀이 차므로 마 소재 쿠션이나 베개를 다리 사이에 끼워 쾌적한 수면을 도울 수 있게 해주세요.
5. 아침저녁으로 산책을 해요
활동량이 지나치게 감소하면 오히려 임신부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과격하거나 다칠 위험이 있는 운동이 아니라면 제한할 필요는 없어요. 임신 막달에는 특히 걷기 운동이 좋은데 일주일에 3회 정도 20분씩 규칙적으로 걸으면 순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더운 한낮은 피하고 오전 9~10시 또는 오후 7~8시 정도가 적당하며 걷기 운동 중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몸속 수분 공급을 해주세요.
<출처: 엄마와>